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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드림, 어떤 지원인가요
9월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맘때쯤이면 갑작스레 형편이 어려워졌는데 당장 먹을거리를 구하기 막막한 분들이 계실 텐데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그냥드림'이 이번 달 안에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됩니다. 소득 증빙이나 복잡한 신청서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그 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제도라서 지금까지는 사는 지역에 따라 이용하지 못했던 분들도 이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를 겪는 국민에게 소득 증빙 같은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12월 전국 57개소에서 시범 운영으로 시작해 올해 본사업으로 전환됐고 필요하면 복지 상담을 거쳐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이나 긴급복지지원 같은 제도로도 연결해줍니다.
이용 대상
별도의 소득 증빙이나 자격 심사 없이, 갑작스러운 생계 곤란을 겪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처럼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찾아가는 그냥드림'을 이용하면 됩니다. 지역 여건에 따라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읍면동 보건복지팀이 차량으로 마을을 순회하거나(전남 신안군 '그냥드림카'), 자원봉사자가 물품을 전달하거나(충남 논산시 '온동네 배달'), 우체국 집배원이 배달 과정에서 함께 물품을 전하는(경기 부천시 '집으로 그냥드림') 방식입니다.

이용 방법
전국 푸드뱅크마켓센터 등에 마련된 '그냥드림' 코너를 직접 찾아가면 그 자리에서 물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코너의 위치와 운영시간은 포털사이트에서 '그냥드림'을 검색하거나 전국푸드뱅크 홈페이지에서 지역별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코너마다 운영 요일과 시간이 다른데 8월부터는 최소 운영시간이 주 2회에서 주 3회(하루 3시간 이상)로 늘었습니다.
9월 전국 확대, 무엇이 달라지나
그동안 그냥드림이 운영되지 않던 55개 시군구가 9월 중 순차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경북 울릉군까지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8월 5일 기준으로는 168개 시군구, 305개 사업장이 운영 중이었는데 9월 6일 기준 175개 시군구로 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안에 사업장을 300개소까지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약 21만 명이 그냥드림을 이용했고 이 가운데 4만 4712명이 복지 상담을 받았으며 4437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이나 긴급복지지원 같은 제도권 지원으로 연결됐습니다. 신한금융그룹 등 기업의 후원도 이어지면서 민간 후원금은 누적 135억 원에 이릅니다.

주의사항
그냥드림 코너는 지역마다 운영 요일과 시간이 다릅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지역은 9월 중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중이라 방문 전에 가까운 코너가 실제로 운영 중인지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사업 취지와 자세한 안내는 보건복지부 공식 페이지에도 나와 있습니다.

출처
※ 그냥드림 코너의 위치와 운영시간은 지역별로 계속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전국푸드뱅크 홈페이지나 보건복지부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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